일기는 일기장에

2017.04.09 - 용인민속촌 제주 흑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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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돼지를 본 어떤 아이의 한마디가 인상적 이었다

용인민속촌 제주흑돼지

나는 이 모습을 보고 피곤해 보인다 .. 나른해 보인다 .. 어쩌면 갖혀서 불쌍해 보인다.
이런 느낌이었다. 나의 모습이 반영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근처에서 구경하던 아이의 말이 굉장히 싸늘 했다.
"한심해 보인다" 였다.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어린이의 입에서 나온말이 ..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누워있는 돼지의 모습을 한심하다 라고 이야기 하다니.
평소 생각이 반영되었거나 부모의 교육(?)스타일 영향을 받은듯한 표현일까?

요즘 아이들이 너무 바빠서 정신없이 사는것 같은데.
그 영향으로 누워 잔다 = 한심하다 라는 공식이 세워진것을 아닐지.
아님 그냥 별 생각없이 나온말에 괜히 생각이 많아진건지 모르겠다.

뭐 아무튼 저 돼지는 좀 불쌍해 보였다.
나이들어 동물원에가면 동물들이 불쌍해 보이는 것처럼 ...

아재가 된건지 갱년기인지? 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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