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1. 본 조사는 정설적이고 정량적인 조사보다는 흥미도와 관심도의 계층별 개괄 측정에
비중을 두고 조사 되었다.
또한 서울시를 대상으로 한 이유는 해당 드라마의 전국적인 가시청권이 확보되지 않은 시점과
복합적인 서울시의 인구 구성에서 표본적 가치를 체크 하고자 하였다.
2. 본 통계는 서울시내 소재 20세 이상 성인 직장인 남여 100 명을 무작위 선정하여 설문 조사한
결과임 (기간: 95년 2월 13일 당일 , 대상: 남자 47명 여자 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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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 약
<< 보도 자료 발췌 >>
여론조사 전문 업체인 유니온 리서치社(대표 朴鎭洙) 에서는 최근 장안의 화제가 되고있는
SBS 서울방송 특집 드라마 ‘모래시계’ 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청 소감을 서울시내 소재 20세
이상 직장인 남여 1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 전반적인 재미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재미있었다 65.0%
조금 재미있었다 32.0%
그저 그렇다 2.0%
매우 재미없었다 1.0% 였고
■ 작품의 우수성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우수하다 27.0%
조금 우수한 편이다 56.0%
보통이다 17.0% 로
화제작 이었던 만큼 질적 우수성 평가가 83.0% 로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 방송된 장면중 가장 리얼한 장면을 묻는 질문에는
광주의거 장면 38.0%
삼청교육대 장면 31.0%
암흑가 폭력조직 격투장면 11.0%
계엄령하의 학생운동 장면 9.0%
기타및 무응답 11.0% 로
역사적 사건에 대한 높은 관심의 결과로 풀이 됐다
■ 또한 극중 주연급 3인에 대한 인물 평가에서 가장 연민이 갔던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박태수 역 (최민수 분) 58.0%
강우석 역 (박상원 분) 19.0%
윤혜린 역 (고현정 분) 16.0%
무응답 7.0% 로
단연 박태수 역을 맡은 최민수 씨가 압도적 이었다
■ 또한 극중 조연 인물중 가장 연민이 갔던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백재희 역 (이정재 분) 56.0%
강검사 부인역 (조민수 분) 15.0%
윤회장 역 (박근형 분) 9.0%
여기자 역 (이승연 분) 8.0%
이종도 역 7.0%
장도식역 (남성훈 분) 4.0%
무응답 1.0% 로
윤헤린의 보디가드역을 맡았던 이정재 씨가 인기가 주연급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음이
나타났다
그외 매정한 아버지이면서 권력 지향형의 윤회장과 친구를 배신하고 이용하는 비열한 역의
폭력 조직 보스 이종도 가 만만찮은 인기가 있었음은 드라마 특유의 배역진 때문 이라고
판단 될수있다
■ 이 드라마가 주는 메세지는 64.0% 의 응답자가 정치적이라고 응답 했으며 역사성 은 27.0%
기타 가 9.0% 로 나타났다
성별, 학력별, 나이별 특성에 따른 분석에서는 개별 특성과 상관 없이 분포 하였다
즉, 학력과 무관하게 재미있다고 응답했으며 성별에 큰 차이없이 극중 인물에 대해 호감을
가졌고 조연 역활중 강검사 부인역의 조민수씨를 여자 보다는 남자가 더 호감을 가졌던 것
으로 분석 되었다.
출처 : PC통신 천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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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조사일 :
박태수(최민수 분)가 형장으로 갈 때 마지막으로 하늘을 한번 보죠.
그때 카메라가 박태수 주위를 빙빙 돌며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 장면 잊을 수 없네요.
그리고 사형을 집행한건 그의 절친 강우석(박상원 분)... 슬픈 결말.
애초에 해피 엔딩이 불가능한 소재의 드라마였죠. 알기에 더 슬픈 결말.
이런 슬픈 드라마는 또 "여명의 눈동자" 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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